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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간 95대 도둑맞아...하츠필드 공항서 차량 절도 극성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공항 주차장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는 올들어 공항에서 도난당한 차량이 100대에 육박한다며 피해자의 사례를 보도했다. 코리샌포드 씨는 일주일 넘게 도난당한 트럭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샌포드 씨는 매체에 "10만 달러짜리 닷지 TRX 트럭을 도난당했다"며 "내 트럭을 찾으러 2시간 반 동안 주차장을 헤맸으나 끝끝내 찾지 못했다. 그때서야 뭔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공항 주차장에서의 차량 절도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절도 사건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급증하는 추세다.   경찰에 의하면 올들어 4월 초까지 95대의 차량이 공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보고된 자동차 절도 건수가 95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4개월도 채 안돼 작년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는 총 101건의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절도범들은 특히 픽업트럭을 가장 많이 노리며, 절도 후 차량을 팔거나 해체해서 부품을 판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항 주변 순찰을 늘렸다고 밝혔다. 공항 측도 "자동차 도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항에 장기 주차할 때는 차 문과 창문이 잠겼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량도난 방지 장비를 설치하거나 알람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난당했을 때를 대비해 차에 추적 장치를 다는 방법도 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증가세 차량 절도범들 애틀랜타 공항 절도 증가세

2024-04-03

자동차 절도 처벌 강화 법안 상정

 근래들어 차량 절도 전국 최다라는 불명예를 안은 콜로라도에서 지난 수개월동안 거론돼왔던 차량 절도범죄를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간주하는 등의 처벌 강화 법안이 마침내 주의회에 상정됐다고 덴버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콜로라도 수사국(Colorado Bureau of Investigation/CBI)은 2022년에도 콜로라도에서는 총 4만5천여건의 차량절도 사건이 발생,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차량 절도가 계속 늘고 있는 주요 이유중의 하나는 차량 절도범들이 적발되더라도 관대한 처벌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대두돼왔다. 이에 차량 절도가 빈발하는 상당수 도시 정부들과 관할 경찰·검찰 등 법 집행기관, 정치인들은 현행 법을 개정해 절도범들의 처벌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고 주의회의 민주·공화당 의원들도 의기투합해 관련 법안을 1월 30일 상정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 법안은 절도 전과가 2건 이상인 재범자, 훔친 차량을 24시간이상 소유한 자, 차량번호판을 개조한 자, 차량절도후 콜로라도주를 이탈한 자, 훔친 차량에 1천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힌 자, 다른 범죄에 훔친 차량을 이용한 자 등에 대해서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모든 차량 절도범에게 중범 혐의를 적용하도록 하는 이 법안에도 예외는 있다. 가령, 운전연습 등의 이유로 타인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되는 청소년처럼 차량 무단 사용의 경우에는 중범죄가 아닌 경범죄를 적용하게 된다. 한편, 이 법안은 민주·공화 양당 소속 주상·하원들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은혜 기자자동차 절도 차량 절도범들 차량절도후 콜로라도주 차량 절도범죄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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